시술후기
에이미미
2016.04.29
회사 일 때문에 계속 예약을 미루다보니 거의 한달이 지났다. 한달동안 느낌상 허벅지가 슬림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아직도 한참 멀었다라는 걸 증명해준다.............. 저번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이번에는 두세명 밖에없었다 그래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머리 짧으신 원장님이 상담을 해주셨다. 역시나 다 친절하셩 어디 불편한데 없었는지 멍은 안들었는지 꼼꼼히 봐주셨다 나는 바로 골반 밑 승마살이 너무 고민이여서 그쪽을 위주로 주사를 놔 달라고 했다. 원장님은 흰색 펜슬로 그쪽을 더 표시해주시고 추가로 무릎위 안쪽까지 놔주신다고 했다. 무릎위 안쪽은 조금 더 아프다는 말과 함께..... 한 3분정도 대기한 다음에 침대에 엎드리고 얼음팩으로 찜질을 했다. 저번에는 한 10분정도 한것같은데 이번에는 5분도 안했다 ... 그래서 아플껏같다는 예상을 했지만 웬열 ㅋㅋㅋㅋ안아팠다 물론 내가 손톱으로 손바닥을 꾹 누르고 있어서 고통이 분담된 것 같기도 하다. 바깥쪽안쪽안쪽바깥쪽 무릎위 순서로 주사를 맞고 테이핑을 하고 술과 담배를 3일간은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술을 마시러갔다........ 잘못된 거지만 너무 옛날에 잡은 약속이라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지금 글쓰는 이 시점까지는 부작용이란게 따로 없어서 괜찮다 그렇다고 앞으로 주사 맞을 때마다 술을 먹겠다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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