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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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2016. 05. 04 AM10:00예약 허벅지전체+샤넬라인+엉덩이전체 2주차 후기!! 7일차 - 6일차와 비슷하게 코끼리 다리를 능가함. 의자에 앉으면 무릎이 90도가 되는데 다리 쭉 피겠다고 생각없이 치켜 들었다가 무릎 뒤에 찢어지는 고통을 맛 봄.. 8일차 - 5일차부터 엄청나게 붓고 진해지는 멍때문에 솔직히 진심으로 걱정되고 불안했음. 걸음걸이도 뒤뚱뒤뚱 어디 나가면 사람들의 이목 집중시키는 스타가 된 듯함ㅋㅋㅋ 하.. 그리고 6일차부터 다리가 너무 부어서 퇴근후에 압박복 벗고 있다가 담날 출근할때 입고 했음. 근데 이게 신의 한수인가...ㅋㅋㅋㅋ 9일차 - 어? 엉덩이 밑에 허벅지 붓기가 살짝 줄어든듯한 기분? 8일차까지 불안했던 마음이 안정되기 시작함ㅋㅋ 붓기가 아래로 내려와서 빠진다더니 진짜 신기하게 8일차와 미세하게 달랐음. 수술이후 처음으로 옆으로 누워 잠ㅠㅠ 감동ㅠㅠ 10일차 - 여러분ㅋㅋ 딱 10일만 견디세요!!! 정말 힘들고 불안한건 10일부터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ㅋㅋ 9일차와 다르게 신세계를 보실거예요!! 허벅지 붓기가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함. 이때부터 화장실? 변기? 그 따위꺼ㅋㅋㅋㅋ 응아 신호가 오면 즐거움ㅋㅋ 우왕 시원하게 응아해야징 룰루랄라 즐겁게 화장실 감ㅋㅋ 11일차 - 붓기가 발등을 강타함 발가락 구부리고 뒤로 살짝 젖히는것도 안 될 정도로 아주 탱탱하고 알차게 부음ㅋㅋ 근데 즐거움 너따위 붓기 이제 나와 이별이구나 발톱을 통해서 거져버려라며 부은거 신경도 안씀ㅋㅋ 바닥에 눕고 앉고 일어서는게 훨씬 쉬워짐. 뒷발목에 멍 발견ㅋㅋ 너도 꺼져버려 멍새기야ㅋㅋ 12일차 - 발등 붓기가 절정을 찍음. 그래서 걸을때 발등이 더 피곤했지만 즐거움ㅋㅋ 붓기야 잘가렴ㅋㅋ 샤워도 빡빡 쓱싹쓱싹 함. 걸음걸이도 많이 좋아지고 회사 사람들도 많이 좋아졌다며 일을 더 시킴.... 13일차 - 미세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붓기도 빠지게 연해지는 멍이 보여서 정말 즐거웠음. 물론 아직 엄청난 붓기가 남아있지만 5일차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발전을 한 다리를 보면 즐거움. 오후되면 다시 붓긴하지만 저번주만큼 붓지는 않음. 아 그리고, 수술후에 쪘던 2키로때문에 걱정했었는데 다시 3키로 빠짐. 아무래도 붓기때문에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늘었던듯. 14일차 - 오늘 실밥 뽑으러 병원 갔다 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붓기랑 멍이 너무 심한 케이스라서 아직 멍도 심하게 남아있고 붓기도 많이 남아있다고 함. 그런데도 허벅지둘레 1.5센치 줄어듬. 식욕억제제도 처방 받고 2주후에 경과보러 한번 더 내원 예약함. 사실 2주동안 식단조절 하려고 한게 아니라 수술하고 나서 밥이 많이 안넘어감. 지금도 많이 먹는편이지만 수술전날까지 햇반 3-4개씩 먹던 인간이었는데 수술하고부터 햇반 1개로 2끼 먹음. 반찬은 예전이랑 똑같이 먹음. 조심하거나 일부러 안먹은 음식도 없고 그냥 먹고 싶은거 먹었는데 양이 줄어듬. 누가보면 지금도 많이 먹네 싶겠지만 예전엔 밥을 그렇게 먹어도 1시간후에 또 뭘 쳐먹었는데 지금은 군것질 생각이 거의 없음. 내일부턴 식욕억제제도 먹기 시작하고 2주 회복 핑계대면서 먹었던거 반성하면서 제대로 식단 조절 시작할거임. 매주 수요일마다 후기 올리겠음ㅋㅋ 첫번째, 두번째가8일차때 찍은거, 세번째가 10일차, 네번째가 12일차, 마지막 두개가 방금 찍은거!!!!!
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