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soboso
2016.06.13
오늘 10:30에 허벅지 전체 했어요. 우선 하기전에 병원 총 두군데 상담했어요 첫번째 병원은 다른것보다 가격이 좀 부담되서 안했구 다시 일주일후에 오늘 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경력있는 원장님 한분이 흡입을 담당하셔서 믿음이 가고, 중요한게 상담을 하는데 가격이나 부수적인것만 실장님이 하시고, 전체적인 상담을 원장님이 해주셨어요. 대부분 상담할때는 그냥 대화만 하는데 여기는 상담때부터 체성분검사와 원장님이 어느부위가 문제인지 지워지는 펜으로 체크도 해가시면서 상담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도 결정전에 다 알려주셨어요. 후에 아프기도 하고 견뎌야할 부분이 있으니 쉽게 생각하지말고 현명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순간 얼마나 아프길래 이렇게 겁을 주시나 했는데, 생각해보면 수면마취를 하고 한번에 많은양을 뽑는 수술인 만큼 이렇게 알려주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믿음이 갔어요. 덕분에 수술하기 전 이주일동안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10시쯤 도착해서 주신 옷으로 갈아입고 사진찍고 원장님과 실장님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고 대기하다가 10:30쯤 수술실로 갔어요. 간호사 언니들이 긴장풀리도록 계속 말시켜주셔서 그나마 안심이 됐고, 손목에 주사바늘 꽂고 원장님 기다리다가 한숨자고 일어나라는 원장님의 목소리를 끝으로 기억이 끊어졌네요. 회복실에서 깨어난후에 음료수랑 호박죽 주셔서 그거먹고 누워서 쉬다가 1:30쯤 약타고 택시타고 집으로 왔어요. 지하철이용할 정도긴 한데 괜히 어지럽고 그럴까봐 그냥 택시 타고 왔어요. 걷는게 괜찮아서 집에와서 여러가지 할일하고 약먹고 그랬어요. 이제 누워서 가만히 있으니까 다리쪽이 아려오는데.. 아직은 참을만한 고통이에요. 많은분들이 첫날은 괜찮다고 하셨는데 다리쪽은 참을만한 정도고 많이 뽑아서 그런지 화장실에 가서 압박복내리다가 기립성저혈압이 와서 진땀뺐네요. 이증상은 3일정도 간다고 했는데 다리보다 우선 이걸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수술전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서 병원에서 촬영한거 보내달라고 했어요. 받으면 다시 추가할게요. 수술후 사진은 붓기오기전에 우선 찍어두려고 오자마자 찍었네요!!:) 저는 163/67 둘레랑 얼만큼 뺐는지 내일 소독때 자세히 물어볼텐데 아마 65(?)정도구 양은 원장님이 4-5000예상하셨어요 가장 문제가 엉덩이랑 승마 안쪽살이었어요 전부다긴하지만..원장님이 우선 엉덩이가 너무 커보여서 엉덩이도 전체적으로 잘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이제 왕엉덩이 탈출하나.. 기대되네요..^^ 종아리가 두꺼워 보여요 라는 말이 나오게 잘해주신다고 했는데 후관리 열심히해서 그런소리 하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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