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이리저리이쁘나
2016.06.13
수술4일째 내가 자기전에 후기는 쓰고자야지 하고 벌떡 일어남 실은 압박붕대 내일 풀라고하셧는데 제가 체해가지고 압박붕대때문에 토할거같고 숨막혀서 그냥 제기준으로 12시가넘어가면 화욜이니 풀자 라는생각에 풀었어요. 솔직히 2시간이나 남았지만.. 봐주시는거와같이 저는 320cc 양쪽 넣었구요 유두패치사서 붙였어요 살은 스칠때마다 감각있는데 유두가 감각이 없네요.. 뭐 수술한지 얼마나됫다고 바라겠냐만.. 압박붕대풀기전에 오른팔이 들어올리기 더 힘들길래 멍이 엄청들엇구나햇는데 왠걸 왼쪽이 멍 마니들엇더라구요. 압박붕대푸니까 고통이 덜해서 아 너무 쪼여놧네 싶더라구요. 그리고 간호사언니가 * 허리피고다니라고 거의 환자분들이 허리를안펴서 허리 구부정하게다니니까 가슴 없어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나는 밑절이라 허리피면 벌어진다고 혼자 의사 다되가지고 상상햇는데 그런 논리는 개뿔 아예 상관없음 그렇다고 척추꺽지말구.. 보시다시피 멍은 저거뿐이구요 아직 테이핑 안뜯어봐서 모르겟는데 절개부위는 한..3~4cm? 절개한듯해요 팔이 아직 만세가 안되네요.. 잘때가 제일 두려운듯 허리아프고 엉치뼈 엉덩이 다 결리고 뒷목도아프고 약은 너무쎄서 어지럽고 속아프고 토할거같고 진짜 항상생각하지만 몸소느껴보니 몸 편찮으신분들 진짜 맘아프고 건강하게태어난걸 감사하게생각하고.. 부모님 감사합니다(뜬금없죠 ㅣ저도알아요) 여튼 얼음찜질 마니해주려구요 호박즙도 시켯네요.. 호박주시키려다가 즙이 더 효과잇다길래 시켯어용 물같은게 흡수 빠르다하길래.. 아니 가슴은 부어잇어도 수술햇으니 그럴만한데 배가 너무 딴딴해요 기분나쁘게 내가 힘도줘보고 하루죙일 소량만먹어보고 걷어낼거 다걷어서 변기통에 흘려보냇는데 땅땅해요. 붓기때매 내 기분 예민해질듯.. 일하는데도 팔 올리는게 잘 안되서 양해구햇지 거의 다 햇어요 고통도 나름 거의 괜차나져서 이제 시간이 약이죵 근데.. 바비님들.. 한 일주일 더잇어야하나.. 잘된거같나요? 근데 오른쪽가슴이 아픈데 2.3일 더잇어야 좀 진정되려나여..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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