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초코빵빵
2016.06.27
크리미에서 허엉무 수술한지 2시간! 아직 참을만 합니다. 몇씨씨 뽑았는지 못물어봤는데 .. 2시 반 예약했는데 오늘따라 중국분들이 많아서 병원이 북적거렸어요. 결제 하고 사진찍고... 그 비닐빤쮸입고 사진찍는거 너무 쪽팔림 ..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사진을 찍고... 이래저래 3시 좀 넘어서 수술하러 들어간것 같아요. 수술시간 한시간 반 걸린다고 했는데.. 침대 누워서 대충 시간보니 그 정도 걸린것 같아요. 너무 추워서 일어나기 싫었지만 신랑 올 시간이 되서 꾸역꾸역 나갔어요. 아직까지 수면마취 주사가 제일 아팠음 ㅡ,. ㅡ " 팔이 뻐근하면서 졸릴꺼에요 " 했는데 그 놈이 약 들어오는데 너무 아픈데 간호사언니가 잘 퍼지라고 문지르는데 .. 아 아퍼 언제자, 언제자 ... 하다 정신잃었음 일어나보니 옮기는게 느껴지는데 이미 압박복 다 입혀져 있어서 압박복 입을 때 처음 느낀다는 헬 패스 .. ㄱㅐ 이득 ㅋㅋㅋ 혼자 최대한 쪽팔리지 않게 나름 열심히 걸어서 약국 갔음 약 짓고 신랑 차 와서 차타고 가면서 잽싸게 약에서 타이레놀만 꺼내서 섭취 ㅋㅋㅋ 집에와서 밥 먹고 일본 진통제 또 섭취 ... 며칠동안 진통제 과용하고 싶음 .. 그 덕분인지 나는 움직이고 혼자 전신거울도 움직여서 사진도 찍었음 ㅋㅋ 그냥 볼 때는 몰랐는데 허틈있음 오오오옹 신랑테도 자랑했으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서 그런지 콧방귀만 뀜... 때리고 싶다 .. 그래도 붓기 빨랑 빠지라고 다리 높게 들고 이짓하는데 피수액이 엄청 나옴 . 이왕빠질꺼 빨랑 빠지라고 수건깔고 다리 높게 들고있음 ...내일 소독하러 나오라는데 무슨 정신으로 대답했는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음... 30분 걸리는데...ㅡㅅ ㅡ 아직 화장실 간적없지만 두려워서 가고싶지 않음... 헬 싫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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