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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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첨부터 허벅지 지방흡입은 생각도 못했고 주사로 빼려고 상담을 갔어요. 병원에선 좋은말로 주사로는 효과 없을것같으니 지방흡입을 알아보라고 했는데 듣는입장에선 상처가 됐고 또 그게 다이어트 자극제가 된것같아요. 성형외과는 처음이라서 팬티만 입고 사진찍는것도 부끄럽고 생판 남이랑 제 숨기고픈 허벅지 사진을 모니터에 띄우고 조목조목 얘기하는것도 적응이 안됐는데 지금은 관리갈때마다 훌렁훌렁 잘 벗어요;; 돈도 모자랐기에 5개월간 다이어트하며 돈을 모았고 약4kg 감량후에 수술을 받고 지금은 한달정도 지났어요. (절개부위) 뒷면은 엉덩이 두곳과 앞면은 음모끄트머리 두곳을 절개해서 상처부위는 속옷으로 모두 가려져요. 압박복을 입는데다가 여름이라 땀이차서 그런지 처음엔 좀 가렵더니 실밥뽑은후엔 그런느낌은 사라졌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겨울에 하는게 훨씬 편할것같아요. (지방량) 수술시간은 2시간30분정도 걸렸고 순수지방 2600cc뽑았어요. 제가 아무시술도 받은적이 없고 갑자기 찐 물렁살들이라 그런진 몰라도 지방들이 아주 부드러워서 수월하게 잘 뽑혔다고 하셨어요. 제가 뽑은걸 보여달라고 했는데 안보시는게 나을것같다고 하시더니 보여주셨는데;; 토마토주스처럼 생겨서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비위약하신분은 보지마세요. (둘레) 압박복을 입은상태로 22인치 51cm입니다. 조금더 감량해서 49cm가 목표예요 (스펙) 제 키는 160이고 몸무게는 현재 53kg인데요 수술받기 전엔 병원에서 처방해준 식욕억제제와 운동으로 감량했어요. 수술후엔 천천히 걸어다니기만 했는데 이제부터 운동 시작할거예요
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