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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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마이크로텍스쳐 / 밑절 / 부유방제거) ㄴㅅㅌ 2일차 후기입니다. 무진장 자세하게 쓸꺼고, 경과 지날때마다 추가해서 쓸꺼에요. ㄴㅅㅌ에서 하실분들 뿐만아니라 앞으로 가슴성형 하실 분들, 가슴성형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벤트 조건이 후기 작성이라서 쓰는거고, 이왕 쓰는김에 다들 도움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자세하게 씁니다. 친구들이 후기 물어보면 그냥 이거 복붙할꺼에요. 믿고보세요! 1. 타병원상담 : 가슴수술은 너무 하고싶은데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많았어요. 바비톡을 알아보다가 ㄴㅅㅌ가 아닌 다른 병원에 먼저 이벤트신청을 해서 다녀왔어요. 누구나 이름 들으면 아실 큰 병원이에요. 그런데 예약이 아닌 상담을 하는데 사진을 먼저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그냥 상담만 받고싶다고 했더니 여자 실장님이 오셨어요. 왜 가슴수술 안하냐는 식으로 말하고; 지금 당장 예약금을 내지 않으면 두번 다시 이 가격에 안해준다는거에요;; 근데 제가 확실한 것도 아니고 다른 병원도 알아보고 싶다며 오늘 안에 연락 드리고 오늘 안에 예약금을 내면 안되겠냐 했더니 그것도 안된대욬ㅋㅋㅋ 그렇게 한참 잡혀있었나? 예약금 10만원이 부담스러우면 5만원이라도 내고, 나중에 다른 시술로 변경하던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5만원을 내고 그 병원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2. 본병원상담 : 가슴수술 한 친구들에게 위 이야기를 했더니, 그런 병원 말고 가슴 전문에 원장님이 직접 상담해주시는 병원을 가래요. 그래야 사후관리도 확실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큰 병원들은 실장들이 실적 올리려고 그런다고.. 바비톡 이벤트 보면 원장님 얼굴이 딱 나와있잖아요? 그래서 여기다! 하고 이벤트신청해서 갔습니다.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조금 한산했어요. 실장님?이신지 직원분께서 바로 원장님 안내해주시고, 원장님이 들어오시면서 "안녕하세요? 이재수입니다."하시는데 이름 걸고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인사부터 신뢰감이 팍팍들었어요. 여러가지 체크해보시더니, 상담 시작했습니다. 3. 상담내용 : 촉감우선, 모양우선 먼저 결정해야했어요. 직접 보형물들 만져보고 설명도 들었는데, 저는 전부터 촉감을 우선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촉감이 비교적 더 좋은 마텍으로 결정했습니다. 절개부위도 고민이었는데요, 휴가를 며칠 내지 못해 더 빨리 회복하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당장 여름에 나시를 입고싶어서 밑절로 선택했어요. 흉터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것이고, 그에따른 부수적인 레이저치료는 조건없이 제한없이 계속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아, 친구가 말했던 사후관리가 이런것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저는 흉이 안없어지면 그냥 그 위에 타투를 할 생각이에욬ㅋㅋㅋ 웃어넘겨주셔요ㅎ 예약금 50만원 내고 귀가했습니다. 4. 건강검진 : ㄴㅅㅌ에서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수술 전 건강검진 받았습니다. 피검사, 심전도 테스트와 엑스레이 찍었어요. 피검사할 때 간호사언니가 핏줄에 주사기를 딱 조준해서 한번에 성공하신게 아주 마음에 들었구요, 남자 간호사분도 계셨는데 제 또래분인 것 같았는데 아주 잘생기셔서 즐거운 건강검진이었습니다. 결과는 2일정도 걸리고, 재검진이 필요할 시 2일안에 연락 주시고, 재검진 필요 없을 시에는 따로 연락 없이 ㄴㅅㅌ병원으로 결과 넘길거라고 하셨습니다. 5. 수술당일 : 2시반 예약이었는데, 2시까지는 오라고하셔서 2시에 도착했어요. 보호자 친구랑 동반했는데 친구랑 떠들면서 가서 그런지 수술한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야식이 생활화된 저에게 12시간 금식이 너무 힘들어서 배고프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예약금과 건강검진비 제외한 금액 결제하고 실장언니한테 수술 부작용이나 여러가지 설명 듣고 서명하면서 "죽지는 않겠죠?", "마취가 깨지는 않겠죠?" 등등 제일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 질문했어욬ㅋㅋ 그럴일 절대 없다고 하셨습니다ㅎㅎ 암튼 굶주린 배를 안고 일회용 팬티와 가운으로 갈아입고, 사진 촬영 후 원장님이 디자인 해주시고 수술대에 올랐어요. 주사 바늘 꽂고, 약 들어갑니다~하고 바로 꿈나라로 직행했습니다. 6. 수술 후 : 무슨 일 있으면 누르라며 호출기를 주시며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회복실이었어요. 산소공급기를 해주셨습니다. 여러가지 후기에서 수술 후 추웠다고들 말씀하시던데 저도 추운건지 뭔지 온몸이 덜덜 떨렸어요. 손도 떨리고 온몸이 떨리는데 배에 힘이 들어갈때마다 가슴 언저리가 당겨지는 느낌? 시간이 얼마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떨림은 곧 멈췄어요. 수술한 부분이 쿡쿡 쑤시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생리할 때 자궁이 쿡쿡 쑤시듯이, 자궁이 가슴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참지 못할 고통은 아니었고, 그냥 비유를 하자면요. 그리고 실장언니가 제 보호자 친구를 들여보내주셔서 같이 떠들었어요. 한참 누워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도 안오시는거에요. 이제 아프지도 않고 떨리지도 않고 멀쩡한데! 친구가 저 대신 나가서 언제 퇴원하냐고 여쭤봤더니 아직 수술실에서 나온지 30분도 안됐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멀쩡해도 되나? 암튼 수액 하나 더 맞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액 하나 더 맞는데 15분정도 걸리는데, 처음에 수액이 너무 콸콸콸 나와서 손목이 좀 저렸는데 그 이후론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수액 다맞자마자 실장언니 불러서 퇴원하겠다고,, 저는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일단 일어나서 물 한모금 마셨어요. 실장언니가 정말 괜찮냐고 진짜 안어지럽냐고 계속 물어보셨어요. 전 진짜 괜찮은데 ㅎㅎ 평소에 술 잘마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이게 해독작용과 관련이 있대요. (참고로 저는 1병반에서 2병정도 마십니다) 약국에서 구형구축약, 처방전약, 추가진통제, 이틀치 수면제까지 13만원정도의 약을 구입하고 약 복용법에 대해 설명들었어요. 심지어 약사선생님도 너무 친절,, 모르는 거 있으면 전화까지 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진짜진짜 괜찮아서 역앞에서 우동먹고 택시타고 집에 갔어요~ 지하철 타도 괜찮을 몸상태였지만 퇴근시간이 겹쳐서 그 사이에 낑길 자신은 없었거든요. 7. 집 도착 : 집에와서 혼자 옷 갈아입고 잠깐 한숨 잤어요. 3시간정도? 좀 땡기고 힘들지만 혼자 일어나고 눕고 다 했어요. 운동하고 알배긴 느낌이에요. 제생각엔 가슴 박리한 부분보다 부유방 제거한 부분이 더 당기는 느낌이에요. 무리해서 많이 먹으면 매스꺼워서 토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왜그랬나 싶을 정도로 멀쩡해서 ㅎㅎ 롤 몇판 하다가 몸관리를 위해 수면제 먹고 잤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이틀째에요. 첫째날 보다 둘째날이 아프다고들 하시던데, 제가 회복이 빠른 편인 것 같기도 하지만, 원장님이 잘해주셔서인지 정말 안아프게 잘 지내고 회복중입니다. 수술한지 24시간도 안됐는데 이렇게 후기 자세하게 쓰는 거 보면 아시겠죠? 추가로 주신 진통제는 아직 안먹었어요ㅎㅎ 내일 내원해요. 여러가지 경과 보고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