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chupa66
2017.05.12
수술 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대칭이 심했어요. 고심 끝에 선택한 병원이 여기였고, 제가 지방에 살아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는 것을 다 감안하고 갔어요. 상담 때는 윤곽3종이랑 코 상담 받았구요, 저한텐 컴플렉스였던 비대칭에 대해서 상담받았었는데 원장님께선 남이 봤을땐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본인은 심하게 느껴지는 타입이라고 하셨고 상담 받은 날 바로 예약 잡고 선금걸고 왔어요. 5월 10일 10시에 수술받아서 오늘 3일째예요. 수술 들어가기 전에 너무 무섭고 겁나서 진짜 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수술대 누워서도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수술 끝나있었어요. 너무 아프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 근데 계속 누워있으니까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쿠션 달라고 해서 쿠션으로 받쳐서 있었더니 좀 낫더라고요. 얼굴 아프단 생각은 전혀 안들고 그냥 얼굴 몇 대 맞은 것 같은 느낌? 아프다기보단 너무 불편해요.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입을 벌려서 입으로 숨을 쉬어야 되는데 입 벌리는게 불편해요. 근데 이것도 적응되면 나중엔 코로 숨 쉬어져서 괜찮아요. 얼음팩이랑 물도 시간되면 알아서 다 갈아주세요. 소변줄이랑 피통 뺄 때도 저는 하나도 안아팠어요. 퇴원하고도 기차타고 집에 갈 정도로 멀쩡했어요. 붓기도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하셨고, 3일째에 붓기 최고라서 많이 그러시던데 저는 그렇게 미친듯이 붓진 않았어요. 몸이 좀 부었고, 3일째 저녁되니 멍이 살짝 올라오네요. 밥은 편의점 죽 계속 먹고있고 가글도 잘 하고 있어요. 아! 코에서 계속 핏빛 도는 콧물?이 계속 나네요.. 라인은 잘 잡힌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빨리 붓기 빠졌으면 좋겠어요ㅜ생각보다 안아프고 그냥 불편해요ㅠ근육통 같은 느낌? 내일 땡기미 풀고 일주일 뒤에 실밥 뽑는데 실밥 아프다던데 벌써 겁나네요..2주뒤에 내원하니까 그때 다시 후기들고 올게용!! 우리모두 예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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