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4
어제 23일날 오전에 시너지에서 코랑 지방이식 수술했어여!! 제 코는 기본 낮은코에 콧구멍도 작아서 콧대 실리콘 코끝 비중격만 쓰고 살짝 절골했어요. 지방이식은 풀페로 이마 앞볼 턱끝 넣었구요.. 수술전까진 긴장 하나도 안하다가 수술방 들어가니까 몸이 덜덜덜덜덜덜 미친듯이 떨렸어요.. 다리에 마취주사 한쪽 한쪽씩 놓고 팔에 마취약 넣는순간 바~~로 잠들었슴니다.. 11시쯤 수술 한거같은데 나오니까 4시쯤이더라구요. 아픈곳은 없었는데 너무 어지러웠어요. 치료실 간호사 언니가 저 보시더니 얼굴이 너무 파래서 링거하나 놔준다구 놔주셨음...링거 맞기전엔 진짜 쓰러질거같았는데 맞고나니까 확실히 멀쩡해지더라구요. 치료실 간호사 언니가 너무 친절해서 따른 수술해도 상담 1빠로 여기로 갈듯.. 암튼 수술직후엔 별로 안붓더니 집에오는길에 갑자기 팅팅 불더니 눈 앞이 엄청 몰렸습니다. 집에 와선 더 몰리고 얼굴이 띵딩 불었어요 근데 불어도 라인이 이뻐서 만족해요 어짜피 빠질거 다아니까.. 다만 쌍커풀까지 부어서 쌍커풀 풀리지않을까 걱정중.. 안풀리겠죠? 친구가 코 보더니 확실히 높아졌다구 하네요 히히 아직 붕대는 못풀어서 코끝만 보여요.. 일주일을 어케 기다릴지..ㅠ 수술하고 다 괜찮았는데 코속 솜때문에 미쳐버리는줄 알았는데 오늘 가서 뺐는데 뇌가 빠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아주 시원했어여 다만 30분도 안되서 다시 막혔어요..ㅠㅇㅠ 일주일후에 겉실밥 빼니까 그때까지 입으로 숨쉬려구요.. 아 참고로 저는 낮은코라 상담받을때 5미리 넣어달랬는데 너무 높을거같대서 4미리로 하기로 했다가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중에 넣어보니 4미리는 낮아서 5미리 넣어주셨대요 아쏴~! 수술하고 힘들긴하지만 의사선생님은 진짜 친절하고 특히 간호사언니들이 다 착해서 좋아요.. 수술방 언니들도 신경 엄청 써주시드라구요 치료실 간호사언니는 말할것도 없이 너무 친절하시구.. 오늘 소독받고왔는데 진짜 하나도 안아팠으요 살살 해주셔서.. 암튼 2틀차인데 빨리 겉실밥 풀고싶어요 ㅠㅠ 사진은 수술후 점점 부어오를때예요 멍 좀 많이 들어써여 ㅠㅠ
시술 비용0원
시술 시기2017년 5월 23일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