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로

2017.05.29

드디어 저도 후기라는걸 쓰게 되네요. 멘토 물방울 330CC 밑가슴 절개로 수술 했습니다. 오늘 수술 3일차예요. 키 175cm 몸무게 58kg 평생 A컵도 감지덕지였다가 아이 둘 낳고 수유끝나고나니 그나마 있던 가슴도 없어지고 뽕을 넣으면 넣을수록 브라가 위로 올라가버리고... 그게 싫어서 브라는 더 꽉 조여서 하게되고... 맨 아래사진에 뽕 브라 하고도 가슴 비는거 보이시나요? 실제로 봤으면 진짜 측은.... 사연은 여기까지ㅋㅋ 가슴수술 하시는분들 다 서글픈 사연 하나씩은 있으시리라 봅니다. 저는 사실 계속 일하다가 쉬게 되어서 급하게 병원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다녀보셔서 알겠지만 상담하시는 순간 딱 여기구나 느낌이 오실꺼예요. 저는 김국현 원장님과 상담하는 순간!!! 다른병원은 머릿속에서 다 지웠습니다^^ 제가 가슴에 종양이 자주 생겼어서 보시다시피 수술자국이 있는데 흉터가 신경쓰이면 그 흉터를 이용해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말씀도 해 주셨구요 종양이 또 생기게 될까봐 걱정되어서 여쭤봤더니 종양이 생기는 조직과 보형물이 들어가는 조직은 다르다는 설명까지 해주셨어요~ (가슴피부>유선조직>지방층>근육 순서로 되어있는데 보형물은 근육 아래로 들어간대요) 저는 보형물이나 절개법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싸이즈는 진짜 전~~~혀 감이 없더라구요. 어떤분은 300cc라는데도 엄청 커보이고, 어떤분은 350cc라는데도 적당해보이고.... 도무지 감이 없어서 그냥 풀B컵~C컵이면 좋겠다 했는데...... 이게 제맘대로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것도 원장님 만나고 알았습니다. ㅋㅋ 저는 일단 키가 아~주 크기때문에 크게 넣어도 절대 안커보일테고 두번의 수유로 늘어져 있는 피부때문에너무 싸이즈가 모자라면 피부가 남을꺼라고.... 그리고 윗가슴이 없는 저는 물방울로 하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셨어요. 수술당일!! 막상 전신마취하려니 아이들 생각에 울컥하고 떨리고.... 실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편안하게 긴장풀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수술실 들어가기전에 원장님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수술실 들어가서 또 볼꺼니까.... 하시는데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그리고는 잠들었구요 부르는 소리에 깼는데 수술이 끝났어요.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통증이 제일 걱정이었는데요 김국현원장님께 수술받은 후기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모두다 입을모아 하는 얘기가 수술후 빠른회복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꺼예요. 저 역시 깨고나서 처음 한 얘기가 "아직은 괜찮아요. 마취가 덜깬건가?" 였어요. ^^ 근데 지금 괜찮으면 괜찮다고.... 한시간있다가 퇴원시켜 주신다고 하시는데 "아직 통증이 시작 안되서 그런거 같은데요... 더있어 볼께요. 벌써가면 안될꺼 같은데..." 라면서 그 상황을 못받아들였네요. 오른쪽 가슴은 피가 좀 났다고 원장님께서 그러셨는데 (출산과 모유수유로 늘어난 혈관때문이래요ㅜㅠ) 당일은 아픈건 진짜 괜찮았는데 압박해 놓은 붕대랑 수건때문에 답답해서 힘들더라구요. 둘째날 더 힘들거라고 하셨었는데 저는 둘째날부터 낮에 낮잠도 푹 자고 밤잠도 한번도 안깨고 푹 잤어요. 그리고 자고 일어날때마다 회복이 막 느껴지는게... 주말에 수술해서 월요일인 오늘 붕대 풀고 보정브라 했는데요 붕대만 풀어도 날아갈것 같아요. 오른쪽 가슴이 좀 따갑고 아픈느낌이 있다고 했더니 (왼쪽이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상대적인가 싶긴해요) 지금 아프고 뻐근한 느낌은 다 정상이래요ㅋㅋ 이제 며칠뒤에 실밥도 풀고 윗밴드도 풀면 더 자연스러워 지겠죠~ 가슴성형 고민중이시라면 병원리스트 작성중이시라면 수술을 하시던 안하시던 김국현 원장님께 상담은 꼭 한번 받아보세요. 수술하는 병원 정하시는데 길잡이가 되실꺼예요~~ 큰 고비를 넘긴 듯한기쁜맘이 느껴지시나요?^^ 아름다운 5월입니다.ㅋㅋㅋㅋㅋ

local_hospital시술 방법가슴확대(보형물)

시술 비용373원

시술 시기2017년 5월 27일

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