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확대(보형물)|시술방법 선택 안함 시술・수술후기 by 여우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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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후기

여우되기

2017.05.31

물방울 295cc 15일차 키 160cm, 몸무게 49kg 나이 42세에 아이 둘을 둔 엄마입니다. 20때부터 빈약한 가슴 때문에 가슴수술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20년의 한을 풀었네요. 이렇게 가슴수술이 아프지 않았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진작 할 껄 하는 후회가 드네요. 가슴수술 후 피주머니를 차고 고생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는터라 더바디 후기에 아프지 않다고 올라온 것 보고 설마...하고 반신반의 했던 거 사실인데, 제가 막상 수술을 해 보니 정말 아프지 않네요. 첫째날부터 3일까지 누웠다 일어날 때 불편했지만 아이 낳고 젖몸살 한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어요. 흉터 때문에 밑선 절개를 망설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밑선 절개로 정말 잘 한 거 같아요. 사실 제 주변에 가슴 수술을 한 아줌마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제가 수술한다니 그제야 아마 아파서 기절할거다. 각오하라고 겁을 주더니 제가 토요일 수술하고 월요일 오전에 나타나니 다들 세상 좋아졌다면서 부러워하더라구요. ㅋㅋㅋ 제 가슴은 밑선도 짧고 모양도 밑선 절개가 맞다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신 전정인 실장님, 원장님 말씀을 듣기 잘 한 거 같아요. 사이즈도 잘 택해 주셨어요. A컵도 안 되는 빈약한 가슴으로 살아온 지라 너무 큰 가슴은 부담스러워서 B컵을 이야기 드렸더니 실장님이 강력히 C컵 추천해 주셨어요. 정말 하고 나니 C컵도 그리 크지 않네요. ㅍㅎㅎㅎ 원래 제 가슴인양... 수술하지 말라고 말렸던 남편도 좋아하네요.^^ 상담 받을 때, 수술방에서 간호사 선생님들께, 관리 받았을 때 다들 원장님에 대한 신뢰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어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신뢰가 깊다면 제 선택도 틀리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은 수술전. 수술당일.수술 15일차 샤워하고 바로 찍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