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
6/5일날 일을 쉬게 되어서 수년간의 고민 끝에 턱 보형물을 넣었습니다>_<. 무턱이 너무 심해서 치과병원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견적을 받았을 때 보형물을 최소 7ml이상 넣어야 보통사람의 턱만큼 나온다고 해서 필러는 애초에 포기했거든요ㅜㅜ.. '그냥 단순히 턱 끝에 보형물 넣는 건데 뭐~'하고 안일하게 수술예약잡고 수술대에 누웠었는데 .. 수술 후 2일간은 아파서 약 먹으면서 얼음찜질 엄청 했어요.. 그러니까 3일째 후부터는 턱이 가끔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거 빼고는 아무렇지 않았구요.. 부기가 빠지기 전까지는 턱과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더 튀어나와서 이거 잘못된 거 아닐까 ..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1주일 되니까 보형물 고정하느라 테이프 붙였던 부분에 멍이 들어있는 거 빼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직장동료분들도 뭔가 달라진 거 같긴 한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며 이뻐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것때문에 요즘 기분이 좋네요~ 예전엔 증명사진 찍으러 갈 때도 무턱 때문에 가만히 앉아있는 건데도 고개 자꾸 숙이지 말라고 하셔서 턱을 늘 들고 찍었었는데 이젠 그런 일도 없을 거 같아 너무 기뻐요 ㅜㅜ 상담해주신 선생님과 제 턱을 이렇게 재탄생시켜주신 선생님 모두 친절하시고 자기 분야에 되게 자부심을 느끼는 거 같아서 믿고 그 자리에서 예약잡았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아차, 사진은 "수술전>수술 후 병원 나가기 전>수술전>수술 3일후"에요~ 심한 무턱때문에 고민이신 분들한테는 보형물이 짱인 거 같아요... :) 내일 실밥빼러 가는데 상황봐서 나중에 후기 또 올릴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술 비용0원
시술 시기2017년 6월 3일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