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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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물방울 보형물 가슴확대수술 3일차 후기입니다. 이번 후기는 보형물 수술 전 2년 전 쯤 했던 필러 수술에 대한 이야기와 보형물 첫 수술, 그리고 이번 수술 당일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 가슴 수술을 선택할 때 보형물 수술은 몸에 이물을 넣는다는 거부감이 있었어요. 필러도 이물이기는 하지만 체내에서 분해될 수 있고 5-8년까지도 유지될 수 있는 종류도 있다는 정보를 보고 첫 수술을 가슴필러로 결정했습니다. A컵에서 B컵으로 한 컵 사이즈업하는데 550만원을 들였고 그것도 이벤트 가격이었어요(양쪽에 각각 몇 cc씩 넣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사이즈가 작아진다는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1년이 좀 넘었을 때 가슴 사이즈는 처음보다 눈에 띄게 축소되어 다시 가슴확대수술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는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져서 보형물로 재수술을 결정했고, 이미 가슴필러에 많은 지출을 해버려서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병원을 선택했어요. 상담을 통해 물방울, 밑선 절개로 수술하기로 했고 첫 수술은 작년 12월 31일에 했습니다. 수술 당일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생각지 못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방 밑선을 절개하자마자 가슴 근육과 유방 내 조직에 산재해 있던 필러가 세어나오기 시작하였고, 많은 양의 필러가 유착되어 있어 보형물을 넣지 못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서 가슴에 필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형물을 넣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수술을 꼭 하고 싶다고 하여 상처가 아물고 나서 초음파 진료를 보고 재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6개월 후인 그저께 재수술에 들어갔고 무사히 보형물 삽입하고 끝났습니다ㅠㅠ 10시 수술로 들어가서 13시 반 쯤 수술실에서 나왔고 혼자 귀가했어야 해서 충분히 마취에서 깰 때까지 쉬다가 나왔어요. 무통 주사는 못 달고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하기는 했는데 둘째 날까지는 많이 아파요ㅠㅠ
방법 및 비용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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