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맹랑한
2017.07.15
유난히 발달된 제 광대와 턱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엉청난 컴플렉스였습니다. 그렇게 심한 컴플렉스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 아닌 지역에 살던 부모님께서는 더욱이 제 컴플렉스에 대해 이해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성형에 대해선 말도 못할 정도로 절대적으로 반대하시는 입장이셨습니다. (물론 수도권에서 거주를 한다해도 대부분의 부모님께서는 이러실 겁니다.) 성인이 되고 25kg의 체중감량 뒤로는 제게 이목구비가 좋다는 사람들이 생겼지만 악을 써서 만든 결과인 체중감량으로도 저는 이 컴플렉스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이 컴플렉스는 계속해서 제 자신의 자존감을 갉아먹으며 자신감을 잃게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 대학생이지만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방학마다 악착같이 벌어 모았고 전역 후 1년이 지난 저는 수술을 하기위해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도중 최근에 쌍커풀을 했던 친구 중 한명에게 뜬금없이 이 병원 안면윤곽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덕분에 쉽게 들어온 홈페이지에서 저는 안면윤곽의 설명과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사람들의 리뷰를 보았습니다. 볼수록 믿음이 가는 리뷰들 덕에 다른 병원 알아볼 필요 없이 기말고사가 끝난 주말에 이 병원 한곳에 바로 상담 예약을 했습니다. "편수정" 실장님과 "김태규" 원장님의 정확하고 시원시원한 상담을 통해 저는 4일 뒤에 수술일자를 잡았고 약간의 불안함이 있긴 했으나 잘먹고 잘자며 6월28일 수요일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면마취가 끝나고 나니 굉장히 메스껍고 울렁거려 힘들었습니다. 군대에서 발목이 다쳐 수면마취로 큰 수술을 할 때도 그러더니 저는 수면 마취약이 잘 안맞나봅니다, 친구들에게도 말을 안한채 평일에 혼자 수술을 하러간 저는 그렇게 정신없이 첫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어느정도 정신이 든 뒤로는 간호사님의 친절한 간호 덕에 탈없이 퇴원했습니다. (제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신 "강선미" 간호사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자취방에 돌아온 저는 혼자 탱탱부어 입에 잘 들어가지도 않는 주사기로 두유를 먹고 운동을 하며 3일차.. 5일차... 7일차.... 10일차..... 14일차를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에 병원에 와서 경과도 보고 치료도 받으며 실밥을 모두 제거하는 14일차만 기다렸던 저는 어제 집에 돌아와 이제 16일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붓기는 다 빠지지 않았고 제가 느낄 때는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이 남아있어 얼마 안지난 제가 후기를 쓰는건 너무 빠르지 않나 싶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붓기가 빠지고 나면 만족스러운 윤곽을 가지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저와 같은 컴플렉스를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합니다. 일단은 수술 전과 수술 후 12일차의 사진을 첨부하고 후에 경과가 더 지나 결과가 나오게 되면 더 첨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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