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egg알
2017.12.06
절벽까지는 아니였는데 여자의 자존심은 가슴이라고 하잖아요. 제가 자존심이 좀 작은지 가슴이 좀 빈약했었거든요. 몸매도 좀 날씬한 편이라서 옷을 입어도 옷태가 좀 나는 편인데 물론 하체만 이라는 점....ㅎㅎㅎ 친구들이랑 워터파크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제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더니 초딩 같다는 말까지 들어봤답니다. ㅠㅠ 왠지 자존심도 살짝 상하고기도 하고..ㅠㅠ 그래서 큰 결심을 먹고 가슴 지방이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을 했어요. 처음 받기 전에는 과연 내가 원하던 몸매가 될까? 라는 불안감도 있었지만요 ㅎㅎ 보형물이랑 지방이식 둘 중에 고민이 정말 많이 되더라구요. 지방이식은 금방 볼륨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은 생착률이 좋아서 유지기간도 길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어디가서 저 가슴성형 했어요.!! 라고 당당하게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요? ㅎㅎ 그래서 진짜 제 가슴 처럼 자연스러운 지방이식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그 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제 가슴이 커지니 뭔가 좀 어색하기도 하고 뿌듯해서 그런지 자꾸 거울을 보게 되더라요.^^ (흐믓 흐믓 ㅎㅎㅎ) 확실히 보형물 보다 자연스러운게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만졌을 때 촉감도 진짜 내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가슴지방이식 후에는 자신감도 생기고 너무 만족스럽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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