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후기
집착녀가좋아
2017.12.14
저번에 후기올리니까 저도 많은 분들한테 쪽지왔어요 궁금하실까봐 자세히 또 올릴게요 오늘 친구랑 성형외과갔다왔습니다 11/20 성형해서 오늘이 24일차네요 밖에서 찍은 2장이 오늘 찍은거고 화장실 2장은 14일차이고 집에서 폐인처럼 찍은건 성형전이에요 후기 자세히 올릴게요 11/20 10시 수술인데 9시까지 오라고 합니다 8시 30분쯤 넘어서 어디냐고 전화와요 인천에서 강남까지 가는데 지하철이 연착되고 해서 9시 20분에 도착했어요 돈 결제하고 수술동의서쓰고 입원실 배정받고 수술복으로 옷 갈아입고 세수하고 사진찍고 원장님보고 디자인합니다 성형 전신마취라 떨렸는데 김원장님이 동네형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고마웠어요 신원장님은 처음에 상담갔을때 상담 좀 대충해줬는데 수술날 당일에는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마취 원장님한테 전신마취 위험성이랑 설명듣고 수술실갔어요 11시 30분이었고 눈 디자인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하고 수면마취하고 눈성형 시작했어요 짝짝이에 비대칭이라 맞추는데 4시간이나 걸렸고 눈 끝나니 3시 30분이었고 바로 김원장님 오시고 전신마취하고 끝나니 그냥 정신없고 죽을거 같아요 간호사님한테 몇시인지 물어보니 밤 10시 다 됐다고 하네요 좀 누워서 입으로 숨쉬다가 다시 5층 입원실갔는데 제 입원실이 503호인데 말도 없이 갑자기 505호로 바뀌어 있어서 좀 짜증났지만 정신없고 일단 누워서 자려고 했는데 입으로 숨쉬는거도 힘들고 목도 마르고 입안천장 말라있고 붓기도 쩔고 그냥 힘들었어요 잠도 2시간자면 자꾸 깨요 왜 성형해서 이딴 고생하는지 그냥 생긴데로 살걸 후회막심이었고 목말라서 물좀 달라고 버튼 누르니까 3시간지나야 물 마실수있대요 3시간 지나면 알아서 갖다준댔는데 목마른데 힘들게 참아도 3시간이 지난거같은데도 안갖다줘서 이러다 죽을거 같아서 또 버튼누르니까 깜빡했는지 그때 물이랑 포카리스웨트 뉴케어 갖다줘요;;; 3시간되면 알아서 갖다준댔는데;; 나중에 알게 됐지만 간호조무사님 2층에서 대기하고요 저처럼 너무 목말라 죽을거 같으면 5층 복도에 정수기있으니 거기서 물 드시길... 저 입원실이 505호로 바뀌었는데 505호에는 냉장고가 있어요 거기 문열어보면 딸기요구르트있는데 그거 드세요ㅋㅋ 정신없이밤을 보내고 이제 퇴원해야 되는데 전 너무 정신없고 붓기가 더 심해져서 아침에 원장님보고 전신마취하고 입안에 소독? 붓기빼는거하고 또 입원했어요 2일 입원하고 퇴원했고요 오후에 다시 입원실가니까 503호에 사물함에 넣었던 옷들이 505호로 누가 옮겨놨더라고요 비밀번호걸어놨는데 마스터키로 열었는지;; 솔직히 입원실 저한테 말도 없이 맘대로 바꾸는건 좀 별로였습니다 2일 입원하고 퇴원할때 1층에서 제가 붓기가 너무 심하고 그러니 카드주면 자기들이 약 사다준다는데 감사했습니다 퇴원하고 초반 1주일은 맨날 병원가서 팔에 링거맞고 턱에 주사기로 붓기풀리는 주사놔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다른데서 광대했을땐 그런거 없었거든요 어쨌든 광대는 잘 됐으니... 맨날 병원가니 그냥 저만 보고도 ㅇㅇㅇ님 오셨어요? 이러세요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병원 만족도는 높고 대부분 직원분들이 친절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전화거니 1층에 전화 싸가지없게 받는 직원 한명있는데 잘 피하시길... 원장님들 실력은 확실히 좋으시고 저는 여기 병원에 먼저 성형한 남자분들 미스터박 데이터를주세요 멋있지말입니다 엠플로 이런분들이 한꺼번에 다 성형하고 존잘되셔서 저도 용기를 내서 성형했는데 잘된거 같아 기분은 좋아요 남자 성형후기가 많이 없었는데 이 분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ㅎㅎ 지금은 예전 모습이랑 못알아볼정도라는데 저 혼자 사는데 엄빠 몰래 성형해서 좀 걱정입니다 집에 어떻게 가야할지ㅜㅜ 붓기가 아직 좀 남아있어서 정면사진은 못올리겠어요 전 마른편인데 저번주에 사진찍었을때 얼굴이 뚱뚱하게 나오고 이번주는 통통하게 나와요 다음주에는 좀 괜찮아지겠죠?? 같이 성형한 친구랑 2월달에 해외여행가는데 그 전까진 다 빠졌으면 좋겠어요 정면사진은 제 예전 후기보시면 있어요 일 그만두고 성형 대공사했는데 다음주부터는 좀 밖에 돌아다니고 알바든 취업이든 해야겠어요 아직 한달도 안됐지만 옆모습은 잘 된거같아요 김원장님이 몇년을 일하면서 사각턱 저보다 많이 자른 사람없었다고 많이 잘라서 붓기도 오래 갈거라네요ㅠ 꾸준히 아름수 호박즙먹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붓기 많이 빠지고 자연스러워지면 또 후기올릴게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답장 다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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